세계맥주이야기
포터에서 스타우트까지 :: 영국과 아일랜드의 양조산업
이번 포스팅은 세계 맥주 이야기, 포터에서 스타우트까지 그 유래와 역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포터는 양조의 역사에서 주축적인 역할을 했지만 놀랍게도 최근까지 포터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포터는 영국과 아일랜드 두 나라의 양조 산업의 모습을 수공업에서 산업으로 바꿔놓았습니다. 그리고 영국 식민지와 발틱 연안국, 짜르 치하의 러시아까지 수출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주조되는 에일로 포터를 기억해도 좋을 것입니다. 런던의 새로운 맥주, 포터런던 양조업자들을 위한 전환점은 1722년 찾아왔습니다. 랄프 하우드라는 상업적인 양조업자가 엔타이어 버트(Entire butt)라는 술을 만들었는데, 맛이 진짜(쓰리 쓰레즈)와 흡사했습니다. 그는 맥주를 캐스크 1통(butt) 단 위로 이스트 런던의 ..